테러 정세

○ 필리핀 내 공산반군인 ''''신인민군(NPA, New People''''s Army)'''' 세력이 루손섬 및 민다나오, 비사야섬 일대에서 정부군에 대한 무장공격을 자행하는 등 치안 및 테러 정세의 주요 불안 요인이 되고있습니다. 현재 신인민군 세력은 약 4천명으로 추정되며 테러 활동과 함께 활동 영역내 기업 등에 대한 "혁명세" 갈취 등으로 치안 불안을 야기하는 한편, 외국 기업의 투자 진출에도 장애를 조성하여 지역 개발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 3.17 민다나오 아구산 델 노르테주에서 신인민군의 습격으로 정부군 14명 사망

- 3.21 민다나오 수리가오주에서 신인민군의 폭탄테러로 정부군 5명 부상

- 4.5 민다나오 콤포스텔라밸리주에서 신인민군의 로켓 공격으로 민간인 2명 부상

- 4.25 주재국 루손섬 중북부 이푸가오주에서 신인민군이 이동중이던 정부군 차량 대형을 습격하여 군인 및 민간인 12명 피살, 같은날 민다나오 다바오 델 수르주에서 정부군과 교전끝에 신인민군 4명 사살.

○ 필리핀 내 테러 정세는, 올해들어 신인민군 이외에도 아부사야프 그룹(ASG) 등의 테러 공격 등으로 22건의 주요 테러사건이 발생하여 50여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등 테러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바, 이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바랍니다.

○ 아울러, 우리 외교통상부는 필리핀 일부 지역들을 여행 유의/자제/제한 지역으로 지장한바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를 참고하시어 안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