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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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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교전 및 테러 동향에 따른 신변안전 공지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2.03.19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0526&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예멘 교전 및 테러 동향에 따른 신변안전 공지

 

 

○ 최근, 서부 호데이다(Hodeida)에서 스위스 여성 1명이 무장괴한에 피랍되었고, 남부 타이즈에서 미국인 남성 1명이 무장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등, 금년 들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납치사건은 6건(1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예멘 남부 및 북부지역에서의 정세가 극히 불안정하니, 이 지역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유의사항을 숙지하시어 신변안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1. 불필요한 외출 및 현지인 집 방문을 자제, 인적이 뜸한 장소, 사막 및 유적지 방문과 육로를 통한 지방 여행 금지(남부지역 일대 항공기 수시 공습)

 

2. 외출해야 할 경우 경호원을 대동하여 차량으로 이동하고, 길거리를 도보로 걸어 다니지 않도록 유의(외국인 대상 납치·테러 주의)

 

3. 사나, 타이즈, 무칼라 등지에 거주하시는 교민들께서는 차량 탑승 전 차체 밑, 내·외부에 이상한 물체가 부착되어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점검.

 

4. 여권사용허가를 받아 체류하고 있는 경우 여권사용허가 목적에 맞게 활동.

 

5. 신변상 테러징후 또는 위협이 있을 경우 즉시 대사관에 연락하여 안내를 받으시기 바람.

 

 

 

※ 교전 및 테러 동향

 

○ 최근 알카에다가 상당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남부 아비얀주에서 3월초부터 정부군 및 알카에다(AQAP) 세력간에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고, 인접 알바이다(al-Bayda)주 및 아덴(Aden)주에서도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과 남부 분리주의 세력이 정부군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테러공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3.3. 알카에다 무장세력, Zinjibar 외곽 정부군 기지를 급습으로 180여명 사망 및 50

  여명 피랍

- 3.9. 예멘 공군기 및 美무인항공기, 알바이다주 알카에다 거점 공습으로 30여명

  사망 및 50여명 부상

- 3.10. 알카에다 연계(추정) 세력, 아덴 알 부리가(Al-Buriga) 지역 송유관 폭파

- 3.11. 예멘 정부군, 남부 아비얀주 알카에다 거점을 공습으로 무장세력 10여명이 사망

- 3.12. 남부 분리주의 세력, 하드라마우트주(Hadramaut) 무칼라(Mukalla) 인근에서

  정부군과 무력 충돌하여 사상자 발생

- 3.13. Al-Bayda 지역 정부군 검문소에서 알카에다(추정) 자살폭탄테러로 사상자 발생

 

 

○ 또한, 북부지역에서도 사다(Saada)주에서 세력을 확장해 온 후티(Al-Houthi) 시아파 세력이 순니파 살라피(Salafists)세력과 수시로 충돌하면서 Hajjah, Jawf 및 Amran주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3.8. 후티 무장세력, 암란주에서 정부군 지역사령관 및 경호원 사살

- 3.9. 사다주에서 순니파 살라피 세력과 무력충돌로 사상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