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외국인을 노리는 납치 범죄 유의

○ 2012.2.29. 08:00경 파키스탄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에서 한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자선병원인 사마리아 병원의 현지인 직원 2명이 괴한에 납치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괴한들은 출근하던 병원 차량을 가로막고, “한국인이 타고 있냐”고 물어본 뒤, 파키스탄인 직원들을 납치했습니다. 다행히도, 피랍 당시 한국인 직원은 차량에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최근,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시장에서 무장괴한들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졌고, 북부 산악마을에서는 관광버스를 공격해 승객 1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으로 미뤄바, 이 지역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