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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관련 상황 보고 (10월 14일)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1.10.19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0138&pageIndex=4&searchCondition=&searchKeyword=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관련 상황 보고 (10월 14일)

 

 

(일본 문부과학성 교육과학관실)

Ⅰ. 원자로 냉각 현황

【1호기】

 ○ 원자로 내 핵연료가 멜트다운 되어 격납용기까지 낙하 추정

   - 급수계통을 이용하여 시간당 3.7㎥ 담수 주입(10. 14. 05:00 현재)

   - 원자로 압력용기 주변온도가 100℃이하로 유지(8.19일부터)되고 있어 냉온정지 가능성 (상부/하부 온도 : 70.9℃ / 73.1℃)

 ○ 수소폭발 방지를 위한 격납용기 질소 주입, 파손된 원자로 건물의 방사성 물질 누출방지를 위한 건물커버 설치 작업 등이 진행

【2호기】

 ○ 원자로 내 핵연료가 멜트다운 되어 격납용기까지 낙하 추정

   - 급수계통과 비상 노심스프레이계통(CS계통)을 이용하여 시간당 10.7㎥ 담수 주입(10. 14. 05:00 현재)

   - 원자로 압력용기 주변온도가 100℃이상 이었으나, 원전사고 이후 10월초부터 100℃이하로 냉각(상부/하부 온도 : 76.9℃ / 83.3℃)

 ○ 9.14일부터 핵연료의 용융․낙하 추정지점에 직접 냉각수를 주입(샤워)하기 시작하였으며, 질소가스도 지속 주입 중

【3호기】

 ○ 원자로 내 핵연료가 멜트다운 되어 격납용기까지 낙하 추정

   - 급수계통과 CS계통 배관을 통해 시간당 10.2㎥ 담수를 핵연료에 직접 주입(10. 14. 05:00 현재)

 ○ 압력용기 하부온도가 100℃이하로 냉각(9. 5일부터), 후 다시 상승하였으나, 주수량을 늘린 결과 9.18일부터 다시 100℃이하로 냉각(상부/하부 온도 : 70.7℃ /72.9℃)

【사용후 연료 보관 수조】

 ○ 1호기~4호기의 연료 수조는 순환냉각 시스템 및 대체 주수 설비를 통하여 30℃전후로 안정 냉각 중(6호기 26.5℃)

   - 1호기 24.0℃, 2호기 26.0℃, 3호기 25.1℃, 4호기 34℃(10. 14. 05:00 현재)



 

 

Ⅱ. 주변 지역 방사선 준위 현황

【동경지역 방사선량】

  ○ 평상시 방사선량 수준 (신주쿠는 10. 14일 현재 0.057μSv/h)

     ※ 서울지역 방사선량 : 0.113 μSv/h(10월 14일 현재)

【발전소 주변 지역 방사선】

 ○ 주변도시의 대기중의 방사선량은 큰 변화 없음(10. 13일 기준)

   - 福島市는 0.95μSv/h, 郡山市는 0.85μSv/h, 南相馬市는 0.49μSv/h, いわき市는 0.17μSv/h 등 통상치 보다 약간 높음

   - 그 외 青森市、秋田市、盛岡市、山形市、宇都宮市、さいたま市千葉県、神奈川県 등도 0.1μSv/h 이하로 통상 방사선량 수준



 

Ⅲ. 방사성물질 오염수 현황

【오염수 현황】

 ○ 각 원자로 건물 및 주변 시설별 오염수량 (10. 11. 현재)

   - 원자로 건물(약 80,760㎥) 집중폐기물처리시설(약 15,320㎥) 등 고농도 오염수 저장량은 약 96,080㎥ 정도임(10.07일 97,810㎥)

   - 현재까지, 집중폐기물처리시설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누적 처리량은 124,240(10. 07일 114,800㎥)

   - 또한, 순환주수냉각 시스템으로 제염 중인 오염수는 78,959㎥로, 정화 과정이 완료되면 원자로 냉각수로 재사용 예정

 ○ 현재까지 정화 후 원자로 냉각수로 재사용한 누적처리량은 약 42,532㎥정도임(10. 07일 38,239㎥)

 ○ 한편, 오염수가 지상으로 넘쳐 해양으로 누출 될 가능성이 있었던 토렌치의 오염수 수위크게 낮어져 넘칠 가능성 낮아짐

   - 원자로 건물의 토렌치 오염수 수위는 지상으로부터 1호기가 약 85cm, 2호기가 약 289.3cm, 3호기가 약 329.9cm 아래에 있으며, 지난주에 비해 각 수위가 대폭 낮아짐(10. 13. 7:00현재)



 

Ⅳ. 후쿠시마 제1원전 앞 해수 취수구 현황

【제1원전 원전 앞 취수구 오염 농도】

  ○ 2호기의 취수구 앞 해수의 방사성 물질 오염도는 기준 초과(10.05)

    - 세슘-134가 기준치(60Bq/cc)의 6.3배(380Bq/cc), 세슘-137이 기준치(90 Bq/cc)의 4.9배인 440Bq/cc 정도임

    ※ 동 지점은 지난 4월 기준치의 110만배의 세슘-134가 검출된 바 있음

  ○ 3호기 취구수 해수 농도는 지난주보다는 감소하여, 세슘-134가 기준치의 18배, 세슘-137이 16배로 기준치 초과 지속(10.12)

    ※ 동 지점은 지난 5월 기준치의 2만배의 세슘-134가 검출된 바 있음

  ○ 후쿠시마 원전 앞 근해 12개소의 해수 조사 결과,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음



 

Ⅴ. 원전 사고 수습 상황

【동경시내 일부 지점 세슘검출 보도 관련】

 ○ 동경 세타가야區는 주택가 담장 부근의 지표에서 1m 부근에서 3.35mSv/h의 고농도 방사선량이 측정되었다고 발표(10.13)

   - 지난 6일 세타가야구區가 측정시 2.707mSv/h 였으나, 13일 전문업자가 다시 측정한 결과 3.35mSv가 측정되어 동경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고농도 선량 지점

   - 그러나 울타리에서 1m 지점에서는 1.73mSv, 4m 지점에서는 0.7mSv가 측정되는 등 위치에 따라 선량 변화가 매우 큼

 ○ 이에 대하여 문과성 정밀조사 결과, 방사성 물질은 라듐226으로서 시간당 600μSv의 선이나, 1m 이격시는 20μSv로 연간 피폭기준 1mSv 이하이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는 관계가 없다고 발표(10.14일 새벽)

   - 일본 정부는 일정량과 농도를 초과하는 라듐은 방사선장해방지법에 의해 규제 되는 물질로서, 향후 폐기물 사업자가 보관하도록 조치

【사고 원전 부근 제염 기본 방침 안  마련】

 ○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 오염지역에 대한 제염작업 기준을 연간 1mSv 이상 지역으로 결정할 예정(10.12)

   - 환경성은 제염이 필요한 장소로서 피폭 선량이 연간 5mSv 이상 지역으로 검토한 바 있으나, 5mSv이하 지역의 강한 반발로 1mSv로 강화

 ○ 연간 피폭 선량이 20mSv 이상 고농도 오염 지역은 그 면적을 단계적으로 축소

   - 경계 구역, 계획적 피난 구역 중 비교적 선량이 낮은 지역은 주택이나 도로 등을 중심으로 2014년 3월말까지 제염 작업을 완료하고 오염 토양을 임시 저장소에 보관

 ○ 연간의 피폭 선량이 20mSv 미만 지역은 2013년 8월말까지 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제염 작업을 실시

   - 학교나 공원 등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장소는 피폭 선량을 약 60% 정도 줄이는 것이 목표

 ○ 방사선 피폭선량이 높은 경계 구역이나 계획적 피난 구역은 정부가 제염을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지자체가 제염 작업을 추진

  - 제염 결과 발생한 흙 등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중간 저장 시설은 원칙적으로 지자체가  확보하되, 그 양이 많은 경우는 정부가 확보

 ○ 동 방침(안)은 부처간 협의를 거쳐 11월 초순 정부 기본방침으로 각료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

【동경지역 대기중 방사선량 공표】

 ○ 문부과학성은 동경지역의 상공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동경 서부와 치비현과의 경계지역 등에서 비교적 높은 선량이 측정 되었다고 발표(10.6)

  - 동 조사에서는 헬기를 이용하여 상공에서 지상 1m 사이의 방사선량과 방사성물질 분포상황을 조사 한 것으로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조사를 추진 중

  - 동경지역은 서부의 奥多摩町의 일부, 치바현과의 경계지역인 葛飾区의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0.2μSv를 넘는 비교적 높은 선량이 검출

  - 카나가와현은 산간부의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0.1μSv 이하 검출

 ○ 문부과학성은 방사성물질은 동서의 2개 루트를 통해 동경이나 카나가와현에 비산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간부에는 삼림에 부착되어 주변보다 비교적 높은 선량의 검출 것으로 분석


 

【후쿠시마현 어린이 대상 갑상선 검사 착수】

 ○ 후쿠시마현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후쿠시마 현립 의과대학에서 어린이 갑상선에 대한 이상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 시작(10. 9)

   - 현은 1회째의 검사를 2014년까지 완료 예정이며, 향후 20세까지는 2년에 1회, 그 이후는 5년에 1회의 주기로 계속 검사 예정

   - 갑상선 검사는 우선적으로「계획적 피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의 어린이 대략 150명이 수검

 ○ 방사성 요오드는 특히 아이의 갑상선에 축적하기 쉽고 발암 우려가 있어, 금년 4월 1일의 시점에서 18세 이하 36만명을 대상으로 갑상선에 이상 유무를 전 생애에 걸쳐서 조사 예정

【1호기 원자로 배관 고농도 수소 제거】

 ○ 동경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1호기에 격납용기로 연결되는 배관에서 고농도의 수소가 검출되어 농도를 낮추기 위한 질소 주입 및 수소 배출 작업 실시(10. 8)

   - 1호기 배관의 수소 농도는 61~ 63%로서 고농도이나, 배관내 산소가 없어 폭발의 우려는 낮음

   - 수소 배출작업은 배관내에 질소를 주입하여 수소 농도를 낮추고, 정전기방지 특수 호스를 연결하여 원자로 건물 외부로 배출 예정

 ○ 동경 전력은 2호기와 3호기에 대해서도 배관 등의 수소 농도를 조사하여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할 예정



 

※ 일본 문부과학성은 매일 일본 전국 방사선량 조사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있으니,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mext.g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