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오늘 3.12(토) 11:00 현재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센다이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해
일에 따른 우리 교민 인명피해는 파악된 바 없습니다.
o 현재 외교통상부 및 일본지역 전 공관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 교민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o 특히, 정전 및 통신두절로 원활한 통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주요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 우리 교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o 금번 지진으로 가장 피해가 큰 센다이지역의 경우에도, 어제 21:40경 이후 일부 휴대폰
통화가 재개되면서, 주센다이총영사관에서 관할 지역 6개현 중 5개현(아오모리현 제
외)의 우리 교민단체(민단)와 전화로 접촉, 동 지역 거주 우리 교민의 피해현황을 점검
하였습니다.
o 현재까지 우리 교민의 피해접수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센다이 총영사관
은 특히, 해일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야기현 지역 해변에서 가까운
지역에 거주중인 우리 국민의 생사확인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o 다만, 우리 교민 10여세대(30여명)가 거주중인 이와테현(오후나토시)이 쓰나미 피해를
크게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일부 교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o 현지 우리 민단측에 따르면, 동 10여세대와의 연락이 현재 두절된 상태이다.
o 또한, 도시 전체가 매몰되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니쿠젠시(오후나토시 남쪽)에
도 우리 교민 1명이 거주중이며, 생사확인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o 한편, 현재까지 안전이 확인된 우리교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공계 유학생(동북대 재학) 29명중 27명
(센다이 체류 13, 한국 또는 북해도 여행중 14)
- 센다이공항내 아시아나항공 직원 1명(유일한 한국인 직원)
- 센다이 주재 삼성전자 직원 전원
- 한국해영선박(쿨루비스머큐리호) 선원 전원(한국인 2, 필리핀인 16)
· 선박은 쓰나미로 난파
o 일본 체류 교민 피해현황은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02-3210-0404) 외에,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이메일(0404@mofat.go.kr), 또는 영사콜센터 트위터(@0404call) 및
페이스북(facebbook.com/04call)에서도 접수중입니다.
o 콜센터의 경우 피해신고 및 관련 문의전화 폭주로 연결이 원활치 못하므로 가급적
상기 이메일이나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신고사항을 접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