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테러 납치 유의
1. 2010. 5.17~19,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서부 잠보앙가 市에서 이슬람 과격 테러단체인
아부샤아프 단원(Abu Saddan Parad 추종자) 7~8명이 우리국민(남, 55세)을 납치하려
다 출동한 현지 경찰에 의해 저지되어 도주하고, 우리국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ㅇ 잠보앙가에서는 지난 2010.4.5 필리핀계 스위스인 사업가 1명도 테러단체로 추정되
는 괴한에 의해 납치된 바 있어, 미국 정부에서는 4.7일 민다나오 남서부 지역에 대해
자국민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발령하여 이곳에서의 테러, 납치 등에 대해 경계를 하
고 있는 상황
2. 우리정부는 이 지역이 포함된 민다나오섬 남부지역을 평상시 테러위협지역으로 분류
하고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하고 있으므로, 동 지역을 여행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동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귀국’ 하실 것을 권고 드립니다.
※ 잠보앙가 지역에 일제말기 일본군이 숨겨 둔 보물이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어 이를
믿고 인근 밀림이나 바닷가를 탐색하여 보물찾기에 나선 사람들과 동지역을 사업차
방문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 유학원에 영어 공부하러 가는 학생들 등은 테러단체의
유력한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