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주재 사우디외교관, 현지 무장강도 피습으로 중태
1. 지난 5.5. 케냐 나이로비 소재 고급 주택가인 라빙턴지역에서 귀가 중이던 케냐주재
사우디외교관 1명이 무장강도들의 총격으로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
으나,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ㅇ 케냐경찰청장은 지난 4월 중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0년 1/4분기 범죄
예방 활동 강화로, 전년 동기간 대비 범죄가 18%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범죄가 상당수 있고, 경찰의 범죄대응능력 부족 등으로 치안
상황은 사실상 더 악화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이 있음.
ㅇ 참고로 최근 케냐에서는 일주일에 최소한 4건의 납치사건이 경찰에 신고되고 있을
정도로, 납치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최근 주요 납치 사례 >
ㅇ 10.3.24 67세의 사업가, 납치된지 며칠 후 살해됨.
ㅇ 10.2월 캐나다인 피랍된 후 4일만에 구조됨.
ㅇ 10.2월 에티오피아 여성 피랍된 이후 구조됨
ㅇ 10.2월 현지인 1명 피랍 후 살해됨
2. 이와 관련, 현재 상기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및 동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케냐는 일부 지역에 따라 여행경보 1단계(유의), 2단계(자제), 3단계(제한)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