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내 납치 사건 발생 관련 안전 유의
○ 지난 2019.4.24.(수) 저녁 레바논 자 흘러(Zahle) 인근 지역 시투라(Chtaura)에서 레바논 현지인이 고의적으로 차량 충돌 사고를 일으켜 시리아인을 납치한 후 백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 현지 언론에 의하면 상기 사건이 일어난 레바논 베카(Bekaa) 지역에서는 최근 유사한 납치 사건이 2018년 10월 및 2019년 2월에도 두 건이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2019년 3월에는 레바논 의사가 납치될 정도로 납치 사건이 빈발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 베카(Bekaa) 지역은 레바논 내 유명 관광지 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레바논 당국의 공권력(경찰력)이 완전하게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거주자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 및 일부 범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심지어 총기까지 불법으로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 따라서 상기 지역 내에서는 우리 국민이 유사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니 레바논에 체류 중이거나 레바논을 방문 계획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긴급상황 발생 시 아래 긴급 연락처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레바논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961-5-922-946
☞ 긴급 연락처(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961-81-007-491
☞ 영사 콜센터: +82-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