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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10.18.)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10.25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886&page=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10.17.(월)-18.(화)간 베트남을 공식방문


박진 외교부장관은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10.17.(월)-18.(화)간 베트남을 공식방문하여, 10.18.(화)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아세안 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문제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지난 30년간 양국이 제반 분야에서 최상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현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향후 최고위급 교류 계기에 이를 공식화 한다는데 합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분야에서 공고한 실질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실질협력을 보다 호혜적·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유학생 교류,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한 교육분야 협력,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등 문화 교류, 양국에 체류․거주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 등을 통해 양국간 인적교류와 문화교류를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아세안 중시 외교 기조는 계속 유지․강화되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향후 관계격상을 포함하여 한-아세안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 위해 2021년-2024년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특히 박 장관은 ‘담대한 구상' 등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베트남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썬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