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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셜제도, 한-통가, 한-팔라우, 한-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회담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11.03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2927&page=2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27(목) 오후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공식 방한 중인 마셜제도, 통가,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양자회담 인사

- 마셜제도 : 키틀랭 카부아(Kitlang Kabua) 외교장관

- 마셜제도 : 키틀랭 카부아(Kitlang Kabua) 외교장관


 통가 : 페키타모엘라 우토이카마누(Fekitamoeloa ‘Utoikamanu) 외교장관

-통가 : 페키타모엘라 우토이카마누(Fekitamoeloa ‘Utoikamanu) 외교장관


- 팔라우 : 구스타브 아이타로(Gustav Aitaro) 외교장관

- 팔라우 : 구스타브 아이타로(Gustav Aitaro) 외교장관


- 파푸아뉴기니 : 저스틴 트첸코(Justin Tkatchenko) 외교장관

- 파푸아뉴기니 : 저스틴 트첸코(Justin Tkatchenko) 외교장관


박 장관은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들이 반세기 이상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나라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태평양도서국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카부아 마셜제도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마셜제도가 운영 중인 8개 상주공관에 주한대사관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거론하는 등 지난 30여년간 양국이 각별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우토이카마누 통가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박 장관은 태평양도서국 중 한국과 최초로 수교한 통가와 1970년 이래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아이타로 팔라우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팔라우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태평양도서국으로서 코로나19 이전 직항편을 통해 매년 1만명 이상의 우리 국민들이 방문하는 등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였습니다.

이어 박 장관은 트첸코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무역 규모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년간 지속 성장해 왔음을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이 에너지・항만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도 활발하게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박 장관은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소개하면서, 개최시 기후변화 등 태평양도서국이 직면한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최초의 세계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마셜제도, 통가, 팔라우 및 파푸아뉴기니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박 장관은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및 핵실험 우려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장관들과 공유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이루어진 금번 한-마셜제도, 한-통가, 한-팔라우, 한-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회담은 이들 국가와의 양자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우리의 기여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