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장관은 10.23.(일) 오후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 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한반도 등 주요 지역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올해 한-오스트리아 교류 개시 13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가 202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으며, 교역 및 투자, 경제안보, 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지지를 요청하였고, 샬렌베르크 장관은 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과 부산의 높은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담대한 구상” 등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최근 연이은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고, 샬렌베르크 장관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