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은 10.11.(화) 외교부 청사에서 10.10.(월)-10.12.(수)간 방한 중인 '나레디 판도(Naledi Pandor)' 남아공 국제협력관계장관과 제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를 개최하였습니다.

금번 공동위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존 양국간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후 최초로 개최하는 공동위로, 아프리카 지역의 핵심 협력국인 남아공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 장관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양국 우호관계가 지속 발전해왔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 경제·통상·투자 과학기술 원전, 재생에너지 등 자원 협력 문화교류 등 실질협력 분야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달성에 있어 아프리카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아프리카와의 상호 호혜적 관계 심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2024년‘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남아공측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박 장관은 또한 공동위 당일 공식만찬 계기 한반도 정세 아프리카 정세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