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장관은 3.8.(화) 오전 '마리오 아돌포 부까로 플로레스(Mario Adolfo Bucaro Flores)' 과테말라 신임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강화 방안, 지역 정세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최근 활발한 고위급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금년 한-과테말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농업 분야·디지털 전환·기후변화 대응·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개발협력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2021.6월)에서 논의한 대로 중미 지역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부까로 장관은 우리 정부의 개발 협력 확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과테말라의 조속한 한-중미 FTA 가입을 통해 양국 간 통상·투자 증진을 기대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한반도 평화, 국제기구 선거 등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