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스웨덴] 엄석정 대사 / Swedish Bulletin / 기고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10.10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4251&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엄석정 주스웨덴대사 / 2012 가을호 / Swedish Bulletin




ㅇ 현 국왕의 조부인 Gustaf Ⅵ Adolf 왕자의 서봉총 발굴 참여로 시작한 양국관계가 한국전 당시 스웨덴 의료지원단의 한국 봉사활동 이후 꾸준히 증대되어 왔음. 특히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국을 방문하여 양국 관계가 더욱 강화됨.

ㅇ 또한 구스타프 16세 국왕의 5.29~6.2일간 방한 중에 양국 정상간에 무역 및 투자의 활성화, 문화 및 교육 분야의 상호 방문, 과학 연구의 협력 등에 대하여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음.

- 국왕은 우리나라가 G-20 정상회담, 핵안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구촌 안정과 번영에 이바지하였다면서, 지난 10년간 정치 및 경제 분야에서 이룬 급속한 성장에 찬사를 보내고 여수 EXPO의 성공을 기원하였음.

ㅇ 한국은 한국전쟁 후 지난 60년간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화에 성공하여 개발도상국 모델이 되었음.

-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이제 국제사회에서 좀 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스웨덴과 함께 국제사회 공통 이익을 위하여 기여하기를 희망함.

- 양국간 협력 가능한 정책으로는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의 추구,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처와 재생가능 에너지 개발, 여러 전쟁지역에서 평화를 위한 공헌 등이 있을 것임.

ㅇ 스웨덴은 한국에서 모범 복지국가로 인식되고 있으며, 양국은 특히 교육, 과학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임. 특히 이번 국왕 방한으로 양국 관계는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놓게 되었음.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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