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이집트] 김영소 대사 / Nile International TV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8.29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4285&c=TITLE&t=&pagenum=4&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김영소 주이집트대사 / 2012.8.29. / Nile International TV



o 이집트 시민혁명과 양국 관계

- 한국과 이집트는 1995년에서야 국교를 수립하였으며, 이는 공산국가인 중국과 소비에트연방보다도 더 늦은 것임.

- 이집트의 2011.1월 시민혁명과 신정부 출범으로 양국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시민혁명 이후 양국관계가 더욱 격상될 것으로 기대됨.

- 한국은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1980년대에 정치적 혼란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1996년 OECD에 가입할 수 있었음. 

- 이집트는 한국보다 더 단기간에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정착, 헌법 제정, 경제 회복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o 아랍의 봄

- 20세기 이후 아랍 국가는 지리적・정치적, 그리고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중요한 국가로 자리 잡은 바, 한국 정부는 지난 해 아랍의 봄을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았음.

- 한국 기업들 역시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국가의 사업 및 투자 기회를 기다리고 있음.

o 경제 관계

- 양국간 교역 및 투자 규모는 현재까지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지만, 시민혁명 이래로 한국 기업들이 이집트 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그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한국기업들은 이집트를 거점으로 유럽 및 아프리카 국가에 수출을 꾀하고 있음.

- 양국은 교역 증대를 위해 무역 품목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음.

o 녹색경제

- 한국은 신성장 동력으로서 녹색성장을 채택했으며,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에너지 및 수송 분야에서 이집트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o 한국의 대이집트 원조

- 이집트는 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KOICA를 통해 훈련센터 및 대학설립을 희망하고 있는바, KOICA는 다수의 훈련 센터 개선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음. 

o 원자력분야

- 원자력은 한-이집트간 협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협력 가능 분야임. 한국은 2012.7월 카이로에서 개최한 원전설명회에서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사용 등 원자력 기술을 소개하였으며, 동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이집트 원전 관계자들이 참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