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이집트] 김영소 대사 / al-Ahram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9.13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4231&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한국정부는 태양열분야의 경험을 이집트에 전수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조만간 Morsi 이집트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기대

김영소 주이집트대사 / 2012.9.12 / al-Ahram




ㅇMorsi 이집트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가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ㅇ이번 달에 한국의 한 대기업이 이집트에서 거대한 투자 사업을 시작 할 것이며, 한국 대기업의 이집트 투자는 이집트의 경제상황이 호전되어, 신뢰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ㅇ또한 10월 중순에는 한국 비즈니스 사절단이 이집트를 방문하여 양국가간의 새로운 프로젝트와 공동협력방안을 모색 할 것이다.

ㅇ이집트는 한국의 중요한 국가이며, 지리적, 역사적으로 중동·아프리카대륙의 핵심국가이며, 현재까지 한·이집트 양 국가의 협력은 양호하나, 양국이 잠재 되어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ㅇ한국은 이집트와 IT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의 IT수출은 작년에 1,570억불, 미국이 높이 평가하는 E-Government는 235백만불을 수출한 국가다.

ㅇ이집트는 IT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룩한 국가로, 스웨덴 다음으로 세계2위인 한국과 IT분야에서 협력 할 수 있을 것이다.

ㅇ한국은 태양열, 풍력, 핵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경험을 이집트에 전수 할 용의가 있으며, 특히 이집트는 원자력 발전소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21개의 원자력발전소로  국내 전기 총소비의 31%을 충당하고, 2035년까지 60%까지 의존도를 높일 한국과 협력 할 수 있을 것이다.

ㅇ이집트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훈련원 설립을 추진 할 것이며, 이미 한국은 1991년이래로 KOICA 사업을 통하여 자동차직업훈련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KOICA는 이집트 기간원 등 훈련을 위하여 한국초청연수와 자원봉사전문가를 이집트에 기간에 파견하여 이집트인을 지도하고 있다.

ㅇ양국가간의 무역규모는 30억불에 달하고 있으나 양국의 잠재력을 비교할 때 적은 수치로, 한국은 수출 품목의 다변화를 꾀하고 이집트는 대규모 수출 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여 무역거래 규모를 늘려야한다.

ㅇ한국은 2015년 양국가간 외교관계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외교 관계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많은 실적을 남겼다.
 
ㅇ1995년 양국가간 무역규모는 6억불 정도였으나, 현재 30억불에 달하고 있으며 한국의 이집트 투자규모는 2억불로 자동차, 가전, 방직 분야가 있다.

ㅇ이집트는 원자재(석유, 가스, 석유화학 등) 수출도 좋지만, 산업화를 통하여 부를 이루어야 한다.


<유사한 양국문화>

ㅇ양국가간 문화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문화정서를 가지고 있다. 그 예로 한국드라마 시청률과 한국어학습을 희망하는 이집트인들이 대사관 수용능력의 4배 정도가 되는 것을 보아 짐작 할 수 있다. 현재 한국정부는 이집트내에 한국문화원설립을 결정하고 이집트 정부측의 승인을 기다고 있다.


<감자생산 증대>

ㅇ농학 박사학위소지자로 이집트와 농학협력에 관심이 많다. 이집트가 높은 생산성을 가진 종자배양센터를 설립하여 감자생산을 증대한다면 식량부족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첨부
al-Ahram(9.1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