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선양] 조백상 총영사 / 대련 개발구 TV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6.22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4156&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조백상 주선양총영사 / 2012.5.24. / 대련 개발구 TV



1. 최근 한국정부에서 제주도 부동산 투자이민정책이 반포되어 중국국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선양총영사관은 중국국민이 한국에서 기업활동을 하는데 대한 혜택이 있으신지요?

ㅇ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2006.7월 특별자치도로 지정된 이후 국방 및 외교를 제외한 전 분야에 대해서는 자치권을 행사하는 한국내 유일한 지역임.

ㅇ 특히 한국의 주요 이웃국가이며, 외국인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입국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각종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음. 중국인이 50만불 이상 부동산을 구매할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는 한편, 방문객에 대한 사증도 면제해 주고 있음.

ㅇ 작년도 한.미 및 한.EU FTA가 체결됨에 따라 중국 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 관심이 제고되고 있고, 특히 금년 5월 개시된 한중 FTA 교섭이 타결될 경우, 중국인의 한국 투자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ㅇ 한국인은 중국 기업의 한국 투자시 세수 및 토지 구입시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외국 기업의 한국 투자시 종합적인 One-stop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음.

ㅇ 한국은 세계 최고의 인적자원(IT 포함), 높은 국내 소비 수준, 우수한 산업 시설, 발달된 물류망 등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 중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할 경우,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됨. 

ㅇ 선양총영사관은 최대 무역.투자 파트너인 중국이 한국에 투자할 경우, 대한무역 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하에 투자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할 계획이며, 투자 과정은 물론 투자 이후 사후 관리 서비스(사증 발급 포함 등)에 있어서도 열과 성을 다하여 지원할 계획임.


2. “I Love Korea" 콘테스트(활동)이 중한 경제 및 문화 활동에 어떤 촉진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ㅇ  한국 외교통상부와 아리랑 TV 는 공공외교 강화차원에서 금년에 “I Love Korea" 콘테스트 행사(3.1-5.20)를 개최 했으며 선양총영사관은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은 맞아 한.중우호관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한국어. 한국학관련 교육기관, K-pop 동호회 등 한국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동 콘테스트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 왔음.

ㅇ 금번 행사는 한국을 아는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친근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간의 신뢰감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이를 통해 한국과의 문화 관광 교류 및 경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있음.

3. 최근 몇 년, 한국에 유학하는 중국 학생들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은 이런 현상에 대한 대응책이 있으신지요?

ㅇ 2011년현재 중국에는 약 80만명의 한국인이 , 한국에는 약 70만명의 중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을 방문 한 한국인은 약 430만명(방문 외국인의 21.2%),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219만명(방문 외국인의 15.6%)

ㅇ 중국유학생의 증가는  한중 양국의 문화 등 제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재들이 양성되고 있으므로 한국정부로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며, 각 대학에서도 중국유학생을 적극 환영하고 있음.

ㅇ 선양총영사관으로서도 중국학생의 한국유학을 위해 관심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대학 소개, 신속한 비자 발급 등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

4.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선양총영사관의 행사는 ?

ㅇ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선양총영사관은 제11회 선양 한국주 행사, 동북3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 및 기획 중인 바, 각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음.

5.  “한중 브릿지” 프로그램에 대한 코멘트 ?

ㅇ 어려운 예산환경에서도 한중 양국국민들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 사회, 제도, 생활등 상호간의 실상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 한중 브릿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대련과 한국, 중국과 한국이 더욱 가깝고 친밀해지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