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승 주칠레대사 / 2012.3.24 / El Mercurio

ㅇ 피네라 대통령은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한-칠레 양국의 긴밀한 우호협력관계 및 국제사회의 핵안보 중요성을 감안,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임.

ㅇ 핵안보 정상회의는 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여 핵안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10.4월 제1차 워싱턴 회의에 이어 오는 3.26-27간 서울에서 2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됨. 금번회의에서는 1차 회의를 통해 마련된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핵테러 및 핵물질의 불법거래 방지, 핵시설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ㅇ 핵안보가 국제사회 공동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문제인 만큼,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의 장으로써 큰 의미가 있음.

ㅇ 금번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통해 칠레 국민들이 핵 테러 위협의 심각성 및 핵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