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양대 기업들이 석유가스 분야 투자를 희망한다
전영욱 주볼리비아대사 / 2012.4.24 / El Cambio

ㅇ 볼리비아의 산업화 추진 과정에서 한국은 볼리비아와의 양자협력을 더욱 확대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바, 한국석유공사(KNOC)와 SK 이노베이션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에너지 및 석유화학 기업들은 볼리비아의 석유-가스분야 산업화 발전에 기여할 만한 충분한 잠재력과 기술을 지니고 있음.

- 석유 한 방울도 나지 않는’에너지 자원 빈국인 한국이 석유화학 산업과 정유시설까지 갖추고, 국영기업인 KNOC와 민간기업인 SK 이노베이션과 같은 세계적인 에너지-정유-석유 화학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바, 볼리비아 정부(또는 국영 석유회사)가 희망할 경우, 한국의 에너지-석유화학 기업들이 볼리비아 현지를 방문하여 볼리비아의 석유-가스 분야 산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볼리비아 정부(또는 국영석유회사)와 상호 협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용의가 있음.

ㅇ 한국석유공사(KNOC)와 SK 이노베이션 등 굴지의 한국 기업들의 대 볼리비아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현재 볼리비아 의회에 계류 중인‘외국인 투자법’,‘석유-가스법(Ley de Hidrocarburos)’,‘광물법’ 등 3대 법안의 조기 법제화가 긴요한 바,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대 볼리비아 외국인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볼리비아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함.

- 현재로서는 한국의 광물-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대 볼리비아 투자 및 볼리비아 산업화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는 없으나, 상기 3대 법안의 주재국 의화 통과시, 동 제도 하에서 한국 기업들의 본격적인 대 볼리비아 투자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