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파키스탄] 최충주 대사 / Business Recorder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3.15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951&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최충주 주파키스탄대사 / 2012.2.21(화) / Business Recorder


ㅇ 한국 경제계는 파키스탄 시장 진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파키스탄내에 활동하고 있는 기존 투자기업들의 성공담이 중요하다고 봄.


ㅇ 파키스탄내에는 최근 POSCO가 현지 Tuwairqi 철강사에 지분을 투자하였으며, 덕제건설이 카라치-미르포간의 도로를 건설하였고, 한국수자원공사가 3억불의 파트린드 수력댐 건설 공사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철강, 도로, 화학, 전자 등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음.


ㅇ 또한, 삼성물산이 라호르시 CNG 버스 사업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철도 부문에 있어서도 한국의 선진철도 기술을 이용하여 파키스탄 철도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함.


ㅇ 특별경제구역 참여 요청에 대해서는 우리기업들이 판단하여 결정할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인프라와 설비가 잘 갖추어져야 할 것임.


ㅇ 양국간의 교역은 2011년도 12억불에서 지난해 15억불로 증가하였으나, 양국의 경제적 잠재력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바 2015년까지 교역액이 2배가 증가되도록 노력이 필요함.


ㅇ 양국간의 교역이 증대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대표단의 상호방문이 중요한바 지난해 신드주 통상사절단의 방한은 의미가 크며, 이러한 노력들이 계속 되어야 할 것임. 


ㅇ 한국내에는 약 1만여 파키스탄 근로자가 체재하고 있으나 불법 체류자가 크게 증가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바 이러한 불법체류자가 증가되지 않도록 파키스탄 정부가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주기를 기대함.


   ㅇ 우리정부는 파키스탄의 재건과 발전을 위해 KOICA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지원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