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싱가포르] 오준 대사 / 연합조보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2.04.10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974&c=&t=&pagenum=1&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오준 주싱가포르대사 / 2012.3.16 / 연합조보



o 싱가포르 정부가 원자력을 하나의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고 서울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장기적으로 원자력 안전과 핵안보 문제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게 되므로 서울 정상회의가 싱가포르 정부에게도 직접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음.

- 싱가포르 부임전 한국정부의 고위대표로서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에 참여하였고 핵안보, 핵군축, 비확산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전일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에서 강연을 한 후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함.

o 서울정상회의에서 워싱턴 회의이후 진전현황을 평가하고 방사성 물질 관리 강화 방안 등 새로운 이슈를 논의할 예정임.

o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한국내에서 일부 비판적인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정상회의가 주로 핵안보 문제를 다루고 비확산/핵군축을 의제로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 비판하여 왔으며, 한반도 안보상황이 2년 전에 비해 개선되었고 6자회담 재개 전망도 있음.

- 서울 정상회의에서 비확산이나 핵군축 문제를 일부 정상들이 언급할 가능성이 있으나, 핵안보에 대해 중점을 둔 논의가 장기적으로 핵없는 세계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국가들이 자국의 핵물질을 잘 관리하게 되면 핵무기의 비확산을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