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최경림 대사 / Supren TV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1.11.25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827&c=TITLE&t=&pagenum=12&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최경림 주브라질대사 / 2011.11.17(목) / Supren TV



o (역사)한국은 4천 3백여 년 전 최초로 국가형태를 가진 나라를 세우고 7세기에 반도 내 최초의 통일국가 등장 이후 고려와 조선 왕조시대를 거쳐 20세기에는 2차대전 종전으로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해방되어 민주공화국을 건국하였으나, 남북분단, 한국전쟁 등 시련이 계속되어 현재도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경제적 번영을 이룬 한국과 공산 독제체제로 빈곤에 허덕이는 북한으로 대립하고 있음.

o (한국의 교육제도 등 브라질이 배울 점이 많은데) 한국의 높은 교육 성취도는 뜨거운 교육열과 우수한 교사양성 및 훈련제도 등 정부의 중점적인 교육정책에 기인하며,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이러한 교육제도를 통한 우수한 인력양성이 크게 기여하였음.

o (문화) 브라질 국민들은 한국을 단순히 자동차, 휴대폰 등 전자제품을 잘 만드는 나라 정도로 단편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오랜 역사속에서 끊임없는 외침(外侵)을 극복해 온 한국인들은 평화를 추구하고 주변국과 공존 번영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전통을 발전시켜 왔으며, 최근의 경제발전과 이를 바탕으로 UN과 G20정상회의 등 국제사회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음. 또한, 브라질과는 급증하는 통상, 투자 등으로 긴밀한 동반국가로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국민 상호간에도 더욱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