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조환복 대사 / El Financiero, El sol de Mexico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1.11.18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812&c=TITLE&t=&pagenum=12&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조환복 주멕시코대사 / 2011.11.4 / El Financiero, El sol de Mexico



가. El Financiero

ㅇ 멕시코 기업들이 한-멕 FTA 협상 재개에 무관심한 동안 한국은 미국, 페루, 칠레같은 대륙내 다른 국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콜롬비아와 캐나다와는 FTA가 구체화되고 있으서, 2012년 1월부터 한국과 미국과 FTA가 발효되면 한국시장에서 멕시코 상품은 점점 구매력를 잃게 되고 한국기업들 사이에 멕시코 대신 미국시장에 직접 진출하려는 생각을 갖는 등 멕시코에 불리한 상황이 될 것임.

ㅇ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확대해 나갈수록 기업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반대로 CSR활동을 하지 않는 기업들에게는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임.

ㅇ 또한, CSR활동을 이행하는 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음


나. El Sol de Mexico

ㅇ 멕시코에서 공공안전 문제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기는 하나 한국기업의 투자를 저하시킬 만큼 심각한 장애물은 아님. 멕시코 민간분야의 반대로 중단된 양국간 FTA협상 재개에 대해 멕시코 정부가 시간을 두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나, 양국간 FTA 미체결은 멕시코에서 한국투자를 확대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는 바, 한국기업과 한국 정부는 멕시코 당국이 가능한 빨리 협상을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함.

ㅇ 만약 단기간내 한-멕 FTA가 서명된다면 양국간 투자가 확대되는 메카니즘으로 작용할 것이며, 멕시코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 계획과 관련하여 삼성전자 및 LG전자가 2012년에 적어도 각각 5천만불을 투자할 것임. 또한, 다른 한국 기업들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