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불가리아] 전비호 대사 / BNT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1.07.29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639&c=TITLE&t=&pagenum=19&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전비호 주불가리아대사 / 2011.7.19(화) / BNT



- (질문) 금번 협정은 EU와 아시아 국가간 최초의 무역협정이며 카렐 데 그후트(Karel de Guht) EU 집행위원회 무역분야 담당위원은 동 협정을 “그동간 EU가 맺은 협정 중 가장 야심적 협정”이라고 표현한 바, 한국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답변) EU는 선도적 경제블록일 뿐만 아니라, 두 번째로 큰 무역파트너이며 세계 경제규모 11위인 한국내 가장 큰 투자자임.  한국은 미국과도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하였는바, 한국은 EU와 미국간 자유무역에 있어 아시아의 중심으로 변화될 것임.


- (질문) 금번 협정으로 새로운 조건에 따른 한국과 불가리아간 무역관계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는가?  
 
▶(답변) 물론임. 작년도 양국간 무역규모가 전년도 대비 120%가 성장하였으며, 특히 불가리아의 대한 수출 규모가 약 3배 증가하였음. 올해 한-EU FTA 발효로 인해 양국간 무역은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는 바, 동 협정이 발효되기 이전인 금년도 상반기 불가리아의 대한 수출이 전년도 대비 57%가 늘어남.


- (질문) 한국의 시각에서 EU, 구체적으로 불가리아는 전략적 시장인가?

▶(답변) EU는 경제규모로 인해 전략적 시장이며 불가리아는 경제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나 한국은 불가리아의 전략적 시장이 되어야 할 것임. 불가리아의 낙농업자, 수산업자, 광산업자들의 한국시장에 관심을 돌리기를 바라는 바, 밀, 바다소라, 동, 납, 알루미늄, 소형 수력터빈과 같은 기계 등 동 상품들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다대하다고 확신함.


- (질문) 관세가 철폐된 이후 유럽시장에 수입된 일부 한국 상품 가격의 인하가 기대되는가?

▶(답변) 2,000cc 이상의 수입자동차의 경우 10% 관세 인하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나, 2,000cc 이하 현대 및 기아 소형차가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지에서 생산되므로 그 정도의 가격인하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임.  삼성, LG 전자상품 대부분이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지에서 생산되므로 관세 인하와는 무관함. 그러나 전체적으로 한-EU간 교역 품목들의 98% 이상 상품의 관세가 철폐되므로 생산업자와 소비자들에서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함. 끝. 

기사원문 : http://bnt.bg/bg/news/view/56866/chyn_bi_ho_poslanik_na_ republika_koreja_koreja_trjabva_da_e_strategicheski_pazar_za_bylgar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