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벨라루스] 강원식 대사 / Belarus Radio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1.05.04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547&c=TITLE&t=&pagenum=23&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강원식 주 벨라루스 대사 / 2011.4.22(금) / Belarus Radio

 

1. 한-벨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전망

  o 1992년 한-벨 수교후의 양국 관계 발전 및 2007년 주벨라루스 한국대사관 개설 이후 더욱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평가함.

  o 작년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 각국과 경제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는 세계 제 7위의 무역대국 한국은 높은 과학기술력과 양질의 노동력을 보유한 벨라루스와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가 이뤄지기를 희망함 . 

2. 양국간 협력 가능 분야

  o 한국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바, 친환경 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의 분야에서 벨라루스와의  장래 협력 가능성을 기대함.

  o 특히, 한국은「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 여수에서 「살아있는 대양과 연안」이라는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 예정인 바, 이에 벨라루스도 참가하여 자국의 수자원 이용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전세계에 선보이기를 희망함.

  o 또한, 최신기술 및 IT 기술의 응용 · 도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벨라루스 산업계의 약점을 한국-벨라루스 기계공업 관련 기업간 협력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대사관은 동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 

3. 양국간 문화교류 증진 

  o 5천년 역사의 풍부한 한국문화는 현대에 들어와서도 동아시아, 북미 등에서 ‘한류’라는 새로운 문화현상을 통해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한국 대사로서 이러한 우리 문화를 벨라루스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를 희망함. 

  o 벨라루스에 거주중인 약 1,300명의 한인 동포들이 벨라루스에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아울러 벨라루스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뛰어난 인재가 되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대사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