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도시에 관한 한국의 경험과 제언
원종온 주 온두라스 공화국 대사 / 2011.1.24(월) / La Tribuna

ㅇ 최근 특별개발지대 형식의 모델도시 창설 특별법이 온두라스 국회에서 여ㆍ야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통과되었음. 모델도시의 도입에 의해 균형있고 지속적인 경제 개발 및 고용 기회의 창출을 통한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기위한 포르피리오 로보 대통령의 열의에 경의를 표하며, 금번 계획이 장차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함.

ㅇ 금번 모델도시의 벤치마킹이 되는 중국, 싱가폴 및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특구의 도입을 통하여 모델도시를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은 역동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외국인 투자를 증진하는 데에 있음.

ㅇ 한국은 신도시 건설 분야에서 선구적인 위치에 있음. 과학, 기술, 연구 및 해양 등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신도시가 건설이 완료되었거나 진행중에 있음.

ㅇ 한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는 제주 국제자유도시 특별법의 시행으로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을 부여받아 각종 투자유인책을 도입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의 관광 및 투자 hub로 부상하고 있음.

ㅇ 한국형 신도시 모델이 베트남, 인도, 아제르바이잔 등 아시아국가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탄자니아에도 도입되었음.

ㅇ 온두라스는 북미와 남미, 그리고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교두보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잘 활용,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리 수행하여 국제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