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광저우] 김장환 총영사 / 광저우일보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1.01.28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450&c=TITLE&t=&pagenum=27&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김장환 주 광저우총영사 / 2011,1.24(월) / 광저우일보

 

- 핵심요지
 o 본직은 금년8월 선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당지 유력지인 광저우일보와 인터뷰를 가진 바, 동 내용이 1. 24(월) 보도되었음(기사원문 별첨).
 o 인터뷰 내용은 선전시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현황, 역대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의 성적 및 금번 대회에서의 선전기원, 성공적인 선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한 조언 등으로 구성됨.

- 보도 내용(전문)
 1. 현재 선전에 진출한 한국기업수는 약 300여개에로 광동성내 도시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짐. 한국 기업인들이 선전을 특별히 선호하는 이유는?

  o 첫째, 선전의 지리적 우수성 때문. 선전은 지리적으로 홍콩과 인접하고 있어서 선전에 기업을 설립한 경우 홍콩진출 한국기업과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 둘째, 중국의 개혁개방과 더불어 선전이 중국내에서 가장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선전은 당시 중국의 여타지역과 차별화된 각종 우대정책을 제공하였으며 이와 같은 혜택이 기업운영에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임

  o 한국기업들이 전자산업 분야에서 비교적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관계로 선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주로 전자(IT)제조업과 기계부품 분야 등에 종사하고 있음.

 2. 역대 유니버시아드에서도 한국 선수단은 항상 선두권을 다투는 좋은 성적을 유지해 왔음. 금년 대회를 앞두고 있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o 역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왔음. 지난 대회(2009년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2개를 따내며 역대 유니버시아드 대회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함.

  o 한국은 태권도, 유도 등 격투기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대회에서도 상기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냈으며 양궁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양궁강국으로서의 명성을 과시하였음. 이러한 역대 성적을 바탕으로 금년 선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음.


 3. 선전 2011년 유니버시아드를 위한 총영사님의 조언은?

  o 무엇보다도 금번 선전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선전만의 이미지(image), 선전만의 색깔(color)를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o 선전시는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로서 고도의 경제발전, 우수한 첨단기술산업, 질 좋은 서비스,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등의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 첨단도시로서의 이미지도 좋고, 환경 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도 좋고, 아니면 서비스 도시로서의 이미지중 선전만의 한 가지 이미지를 선택하여 이를 전 세계인들에게 부각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며 저 또한 이와 같은 대회를 기대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