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시안] 전태동 총영사 / 西安晩報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0.11.18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359&c=TITLE&t=&pagenum=33&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기업들, 중국서부에 주목할 것
전태동 주 시안 총영사 / 2010.11.11(목) / 西安晩報


1. 주요 내용
  ㅇ G20 정상회의 관련
    - 지난 G20은 경제위기 탈출에 초점이 맞췄다면, 서울 G20은 미래의 발전 방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
  ㅇ 한국기업진출
    - 한국기업이 중국 중서부지역에 주목
    - 관중-천수 지역에 대한 한국기업의 이해 제고
  ㅇ 인적 교류 증진
    - 금년 상반기, 서안 방문 한국관광객 6만명 초과(전년대비 94%증가)
    - 당관 발행 비자 전년대비 54% 증가
  ㅇ 문화, 관광, 청소년 교류 증진
  ㅇ 섬서성 기업, 한국 진출 지원


2. 기사 전문 번역
  제5회 G20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막된다. 전태동 한국주시안총영사사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기업들이 중국 중서부지역에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과 섬서성(서안)은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심도 깊은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들, 서부대개발에 관심
  전태동 총영사는 지난기 G20정상회의가 경제위기 탈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울 G20정상회의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에 중점을 둘 것이며, 중국의 12ㆍ5규획과 새로운 서부대개발의 시작 및 關中-天水경제구 건설 등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의 각 분야에서  중국의 중ㆍ서부지역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과 섬서성(서안)에 깊은 협력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안은 關天경제구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서, 한국기업들의 투자대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최근 많은 한국기업들이 서안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외교부는 최근 한국주시안총영사관에 2명의 신임영사를 증원, 총영사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조치하였다. 이는 한국정부의 서안 및 섬서성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한국 관광객 6만명 서안방문
  한국주시안총영사관은 개관이래, “한국-섬서성 경제협력포럼”, “한국-섬서성 에너지이용협력포럼” 등 대형 교류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 섬서성 및 서안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서부문화박람회에 한국관을 설치, 서로간의 경제, 에너지, 문화 등 분야의 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한 장을 마련하였다.
  섬서성 정부와 한국주시안총영사관의 노력으로 점점 더 많은 한국기업과 국민들이 투자, 시찰, 관광을 위해 섬서성과 서안을 방문할 것이며, 올해 상반기, 서안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6.16만명으로 동기대비 94% 증가, 섬서성 외국인관광객 순위 3위를 차지하였다. 올해 10월까지 한국주시안총영사관에서 발급한 비자는 약 8,000건으로 동기대비 54%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섬서성 기업 한국진출 지원
  한국주시안총영사관은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 관련기관 및 기업들이  섬서성 서부투자설명회(西洽會), 양릉 농업고신기술성과박람회, 서부문화산업박람회 등 행사에 참여하도록 하여, 한국과 섬서성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고, 한국국민들의 섬서 및 서안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것이다. 한국기업에 중국의 관련 정책 및 關天경제구의 장점을 소개, 한국기업의 서안에 대한 투자를 지원할 것이다. 이밖에도 한국과 섬서성간 문화, 청소년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것이며, 한국은 중국을 포함한 외국기업의 투자를 환영하며, 한국주시안총영사관은 한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