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니가타] 연상모 총영사 / FM NIIGATA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0.11.08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339&c=TITLE&t=&pagenum=35&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연상모 주 니가타 총영사 / 2010.11.02(화) / FM NIIGATA


 가. 주니가타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개설 관련
    ㅇ 주니가타대한민국 총영사관은 32년 전인 1978년에 설치되었음. 한국은 일본 내에 9개의 총영사관을 설치하고 있는데, 주니가타대한민국 총영사관은 한국이 일본에 설치한 총영사관 중 일본의 서북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총영사관으로서 의의가 있음.

    ㅇ 한국은 니가타에 총영사관을 설치하여, 한국과 니가타현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나. 한국의 문화, 음악, 관광에 관한 소개
    ㅇ 한국과 일본은 오랜 역사를 공유한 이웃국가로서 유사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다고 생각함. 이러한 점 때문에 최근 한국 음식, 드라마 등 한류가 일본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생각함.

    ㅇ 한국은 현재 세계화 시대를 맞아 발전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의 독특한 ‘energy’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이‘energy’는 “興, 氣, 情”의 3개 요소로 구성되어있음.

    ㅇ 한식은 현재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김치,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의 독특한 매운 맛이 일본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생각함.

    ㅇ 한국의 관광지를 소개하면, 서울에서는 쇼핑을 위해서 대중적인 상점이 있는 명동, 재래시장이 있는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경복궁, 창덕궁 등 고궁에서의 역사탐방, 이명박 대통령께서 서울시장시 복원한 청계천 등이 있음. 신라문화의 보고인 경주, 아름다운 자연의 제주도, 백제 옛 도읍지인 공주, 부여, 양반문화를 볼 수 있는 안동, 수려한 남해안의 섬들이 있음.

  다. 향후 한국과 니가타간 교류 관련
    ㅇ 한국은 32년 전에 어떤 국가보다도 가장 먼저 니가타에 총영사관을 설치했고, 니가타현은 20년 전에 일본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서울에 사무소를 설치했음.

    ㅇ 또한 대한항공은 매일 인천공항과 니가타공항을 취항하고 있고, 매년 10만여명 이상의 인적교류가 있음.

    ㅇ 니가타시와 울산시, 시바타시와 의정부시, 죠에츠시와 포항시간의 지자체간 교류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

    ㅇ 니가타는 높은 산업기술, 풍부한 농산물, 뛰어난 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한국과 니가타현간의 관계 발전 가능성은 높다고 봄. 현재 시대는 “감성의 시대”임. 한국과 니가타현 사람들이 서로의 장점에 대해 자연스럽게 더 많이 이해하고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본인도 총영사로서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갖고 니가타현 정부와 현재 상의하면서 노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