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파나마] 두정수 대사 / KW Continente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0.10.07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314&c=TITLE&t=&pagenum=36&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두정수 주 파나마공화국 대사 / 2010.10.07(목) / KW Continente


1. 양국간 경제.통상 관계

 ㅇ 파나마에는 한국의 15개 주요기업 지상사들이 진출해 있으며,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등 전자제품은 파나마내에서 각각 판매율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0%이상 증가율을 보이며 각각 판매율 2,4위를 기록, 도요타 및 닛산 자동차를 바싹 추격하는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파나마인들의 선호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

 ㅇ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의 최초 공식방문시 파나마와 자유무역협상을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그동안 전자화상회의를 통해 한국-파나마-코스타리카 3국간 자유무역협상문제를 논의해 왔음.


2. 광산개발 문제

 ㅇ 한국기업의 광산개발 참여는 파나마운하 투자와도 견줄만한 규모로 1만 5천명의 고용창출 등 효과를 보이게 될 것임. 한국정부는 파나마정부가 광업법을 개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ㅇ 파나마 광산개발에는 총 50억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개발에 쓰일 거의 모든 자재도 파나마에서 충당할 것임. 광산개발은 파나마 국내총생산의 10% 정도 차지하게 될 것임.

 ㅇ 또한 광산 개발은 친환경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며, 사회, 경제적인 면에서도 파나마인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할 것임.


3. 양국간 문화교류 협력 문제

 ㅇ 현재 많은 파나마인들이 TV와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며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여 왔음. 특히 지난 2주간 진행된 한국주간행사 기간중 많은 파나마인들이 한국전통공연, 영화제, 사진전, 한국음식행사에 참여하였는바, 이러한 한국문화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임.

 ㅇ 많은 파나마인들이 현재 드라마 수입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임시 중단되고 있는 한국드라마 방영이 계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영방송사 sertv는 물론 한국대사관으로도 요청을 하고 있음. 양 방송사간 드라마 수출입문제이기는 하나 한국문화를 홍보한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음.

 ㅇ 앞으로 한국정부는 양국간 관계 증진을 위해 특히 문화 및 학술 교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임. 


4. 우리 영부인 기증품 관련

 ㅇ 10.13(수) 외교부에서 우리 영부인의 어린이암지원재단 및 한국학교에 대해 28인승 미니버스 2대의 기증식이 Juan Carlos Varela 부통령 겸 외교장관 등 정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임.

 ㅇ 지난 6월 대통령 내외 방문시 우리 영부인께서는 어린이암지원재단을 방문하였으며,  어린이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선봉사하고 있는 동 단체에서 환자수송을 위해 필요한 미니버스 차량(28인승)을 기증하기로 약속한바 있음.

 ㅇ 또한 영부인께서는 한국명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할 수 있도록 컴퓨터 20대와 TV 10대(이미 기증 완료) 및 미니버스 차량을 기증하기로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