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불가리아] 전비호 대사 / Trud /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0.10.28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3329&c=TITLE&t=&pagenum=35&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전비호 주 불가리아 공화국 대사 / 2010.10.28(목) / Trud


①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② 불가리아의 경제 성장, 외국인 직접투자 증대 및 관광개발,
③ 한-EU FTA 협정 발효 이후 한-불가리아간 무역.투자 확대 전망,
④ 불가리아의 여수 EXPO 2012 참가


1. 우리 정부의 경제성장을 위해 취한 조치

   ㅇ 금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OECD 국가중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정부는 위기극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을 주요과제로 설정하여 2009년 전반기 재정 지출 60% 및 저이자율 유지 등을 통해 민간 기업을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생산성이 증대되었고 일자리가 창출됨. 
       -  2010년 전반기 7% 기록, 2010년 5.8% 예상

   ㅇ 또한 우리정부는 예산 10% 감축, 부실 국영기업 구조조정 및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세금면제, 투자액 환원제도 등)를 위해 노력함.

2. 불가리아 경제성장, 외국인 직접투자 증대 및 관광개발 노력 

   ㅇ 불가리아는 지난 2년간(2009-2010) 수출 증가 및 경상수지 플러스 성장세가 있었던 반면, 외국인 직접투자는 감소됨.

   ㅇ 또한 불가리아는 EU회원국 및 유로존 가입 후보국으로서 재정적자 폭이 GDP의 3%를 초과할 수 없고, 재정금융정책 및 정부지출 확대의 한계가 있으며 유로화에 고정된 환율로 인해 환율조절정책이 불가한 상황 하에서 경제성장은 EU집행위의 실행프로그램 기금, 기타 유럽기금 활용 및 외국인 직접투자에 의존해야 함. 

   ㅇ 현 정부는 부패 척결, 조직범죄 척결, 법치주의, 에너지안보 및 에너지원 다변화 노력을 하고 있는 바, 이는 올바른 정책 방향이라고 사료되며, 세수확보가 좀 더 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봄.

   ㅇ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증대를 위해 루마니아 및 EU국가들과 비교하여 투자 유치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으로 보며, 또한 프로젝트 국제 입찰시 외국 기업들과 현지 기업에 대해 동등한 대우가 필요함.

   ㅇ 국영기업의 효율적 운영에 있어 외국기업의 참여와 지방 경제 발전을 위한 IT    도입 및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ㅇ 불가리아는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바, 적극적인 국가 홍보가 필요하며 관광 상품으로서 웰빙을 들 수 있음.

   ㅇ 지난 3년간 2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불가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바, 최근 한국 항공사 및 여행업체 관계자들의 방불이 이루어져 서울과 소피아간 직항 항로 및 주변 국가들과 패키지 관광 상품 타당성을 검토한 바, 향후 한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봄.

   ㅇ 불가리아는 웰빙을 비롯하여 장미축제, 재즈페스티발, 오페라 등 많은 관광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봄.

3. 한-EU FTA 협정 발효(2011.7.1) 이후 양국의 무역.투자관계 변화

   ㅇ 동 협정은 양국간 무역.투자분야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양국 기업간 합작 투자, 재생에너지 사업, 국가 송배전 현대화 사업, 상하수도 현대화 사업 이외에도 도로건설, 철도 및 항만 현대화 사업 등 프로젝트 사업에 한국기업 참여가 기대됨.

   ㅇ 한편, 한국은 돼지고기 수입의 80%를 미국에서 수입중인 바, 불가리아산 돼지고기 품질과 맛이 뛰어나 한국의 돼지고기 수입업체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으며 밀, 포도주, 장미오일 등 상품을 한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봄.

4. 불가리아, 여수 EXPO 2012 참가를 통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관계 확대

   ㅇ 불가리아가 여수 EXPO 2012 참가할 경우,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관계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바, 특히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시장내 불가리아 상품 수출의 문이 열리게 될 것임. 


첨부.  Trud 일간지 기사 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