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온두라스]김순규대사/TV canal 3 sociedad/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07.10.22
원본URL
http://www.mofat.go.kr/webmodule/htsboard/template/read/korboardread.jsp?typeID=11&boardid=754&seqno=302498&c=TITLE&t=&pagenum=54&tableName=TYPE_ASSOCIATE&pc=&dc=&wc=&lu=&vu=&iu=&du=

1.  금년, 대사관이 개설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국과 온두라스는 비행기로도 두 번을 갈아타야 하고 26시간이 걸리는, 매우 먼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두 나라는 다른 대륙, 다른 문화와 역사 그리고 다른 인종의 국가입니다.
그러나 양국가는1962년 외교관계를 맺었고 1990년부터 서울에 온두라스 대사관이 상주하였으며,  대한민국은 온두라스에 그 간 공관이 없었으나 이제 한국 대사관이 개설되었습니다.


2. 한국과 온두라스 양국간의 경제교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경제적으로 양국간 작년 한 해 교역액은 162백만 달러였으며 금년 상반기에만 149백만 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양국간 교역액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내년도 교역액을 두 배로 만들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면으로, 현재 온두라스엔 60개 이상의 한국업체가 있으며 140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이들이 이에 온두라스에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3. 이번 공관개설로 얻을 수 있는 외교적 실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세계 어떤 국가도 홀로 살아 갈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한국과, 온두라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양국간 외교관계의 강화를 통해 상호간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온두라스는 한국으로부터 기술을 얻을 수 있으며, 사회 인프라확충을 위한 자본 투자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온두라스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매우 크리라고 믿습니다.

4. 한국은 경제적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을 할 것입니까? 

공관 개설 후, 한국은 온두라스에 대한 경제협력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온두라스는 외국의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두라스가 외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선행조건이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치안과 숙련된 노동력입니다.
후자의 경우 당관은 온두라스 노동자들의 노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약 10년 역사를 가진 San Pedro Sula 시의 Instituto Técnico de Capacitación Corea-Honduras (한-온두라스 기술훈련원)의 설립이 성공적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이러한 유사한 기술훈련원을 앞으로 추가로 온두라스에 세울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두라스의 사회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위하여 차관을 제공할 것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로, 병원 등의 건설을 위한 공사입니다.
우리는 La Ceiba 시에 있는 아틀란티다 병원건설에 많은 금액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온두라스 정부가 우리의 차관기준을 받아들인다면, 더 많은 차관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당관 개설로 많은 혜택이 온두라스에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한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희 공관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온두라스 TV canal 3 sociedad (2007.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