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는 협력증진 및 한반도 평화와 안보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Itar-tass.04.20.모스크바)

   안드레이 데니소프 러 외무차관과 이규형 신임 주 러시아 대사는 4월 19일 외무성에서 회동을 갖고 앞으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증진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러시아 외무성이 밝혔다. 

   양측은 6자회담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의 한러공조방안과 양국협력방안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앞으로도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에서의 평화 및 안보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규형 대사는 4월 18일에 모스크바에 도착해 4월 19일 신임장을 러 외무성에 제출했다. 이 대사는 러시아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외교통상부의 차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