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방글라데시대사, 주재국 언론(Jamuna TV)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2.03.15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7128&page=1

□ 매체 및 보도일자 : Jamuna TV('22.2.7.)

□ 주요 내용


o 그간 섬유ㆍ의류(RMG) 산업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대부분을 차지해 왔는바, 이를 인프라, ICT 등 여러 분야로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 한국 기업들은 1998년 현대건설의 자무나 대교 건설 등 여러 교량, 도로, 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 사업에 참여해왔음.


o 최근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현지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방글라데시 진출 및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

- 삼성전자는 현지 Fair Group과의 협력을 통해 방글라데시에서 에어컨, 냉장고, 스마트폰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방글라데시에 조립 공장을 건설 중임.

- 상기와 같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한-방 양국은 RMG 분야를 넘어서 기술ㆍICT 등 분야로의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음.


o 다만, 방글라데시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비일관되고 복잡한 세금 관련 행정, 높은 관세, 복잡한 기업(지사) 설립 관련 행정절차 등 여러 제약에 직면하고 있으며, 특히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세금 및 관세와 관련된 문제임.

- 원활한 기업 활동과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 증진을 위해 세금 관련 법제 및 행정과 관련된 사안이 개선될 필요가 있음.

- 또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한국 기업(지사) 설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한국 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 아울러, 비전통시장(non-traditional market) 대상 섬유ㆍ의류 수출 기업에 대해 실시 중인 캐쉬백 제도와 관련한 내ㆍ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성격의 제도 시행 등도 해소될 필요가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