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주포르투갈대사, 주재국 언론(Diario de Noticias) 기고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1.06.03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6996&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

□ 매체 및 기고 일시 : Diario de Noticias('21.4.22.)


□ 주요 내용


ㅇ 20대 초반의 한국인 젊은이가 1970년대 초 낯선 포르투갈에서 새 삶을 시작했고, 50년이란 시간이 지나는 동안 부인과 아들딸, 손녀 등 가족을 일구며 포르투갈에 뿌리를 내렸음. 영화 ‘미나리’도 낯선 미국에서 정착한 한국인 이민 가정의 삶과 애환을 다룬 영화로써, 포르투갈에 정착한 교민의 이야기와 흡사함.


ㅇ 미나리는 한국의 자생식물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금세 뿌리는 내리는데, 낯선 이민생활을 잘 견디는 생명력과 현지사회에서의 적응력을 상징함. 또,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미나리는 우리 신체에 좋은 영양소를 제공하는데, 바로 가족간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값지게 하는 것과 같음.


ㅇ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족이 더욱 소중해지고 있음. 영화 ‘미나리’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