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터뷰] 주독일대사, 주재국 언론(Tagesspiegel)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20.04.23
원본URL
http://www.mofa.go.kr/www/brd/m_4096/view.do?seq=306772

□ 매체 및 인터뷰 일시 : Tagesspiegel(`20.4.20.)


□ 주요 내용


ㅇ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해 독일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음
- 한국은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상점과 기업 폐쇄와 같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조치 없이도 전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음.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한국은 코로나 위기를 다른 국가들과 함께 극복하기를 바람


ㅇ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식 전략의 중요한 특징으로 개방성과 투명성 유지, 그리고 민주주의 기본원칙 존중을 들 수 있음.
-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코로나 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들의 동선을 객관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추가 감염 및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감염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
- 특히, 드라이브 스루 검사, 워킹 스루 검사 등 창의적인 방식은 많은 사람들에 대한 검사를 가능하게 하고 2차 감염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음. 한국은 대량검사가 가능한 코로나 19 검사키트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해 정부와 연구소, 민간기업이 협력하였음


ㅇ 한국 정부는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접촉자 파악, 자가격리자 관리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의 엄격한 예방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방조치와 함께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


ㅇ 한국 정부와 지방정부는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자가격리 담당 공무원들은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하며, GPS 위치정보는 해당자의 능동적인 동의하에서 활용


ㅇ 코로나 19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가운데 한-독 양국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