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터뷰]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 현지 언론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9.09.19
원본URL
http://www.mofa.go.kr

ㅇ 매체 및 인터뷰 일시 : nCa(News Central Asia) (`19.9.9.)

ㅇ 작성자 : 진기훈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


ㅇ 주요 내용


1. (양국 관계 현황) 금년 정상 국빈방문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환영하였고, 문 대통령은 투르크의 역내 수송허브화 전략을 평가함.
  - 양 정상은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인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함께 방문함. 또한 양 정상은 경제, 에너지, 보건, 디지털 및 환경 보호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ㆍ교육 분야 교류를 증대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한-중앙아 협력포럼 틀에서 지역 문제 관련 협력 강화 합의
  - 투르크메니스탄 세종학당 개소, 중등학교 한국어 교육 시행, 보건의료 분야 협력, 플랜트엔지니어링 교육 사업 추진 등 정상 간 합의 사항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9.10(화) 양국 국가대표 간 축구 경기 예정


2. (양국 간 교역액 현황 및 전망) 양국 교역액은 2016년 3.62억불을 정점으로 증가 추세였으나, 최근 키얀리 플랜트 등 주요 사업 종료로 교역액이 감소하였음.
  - 양국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등을 감안 시 향후 증대 여지 존재


3. (한-투 재계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조치)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이 2019.2월 제7차 경제공동위 계기 서울서 개최된 바 있고, 금번 국빈방문 계기 양국은 한-투르크 비즈니스 카운슬 개최에 합의함.


4. (아시가바트 세종학당 관련 현황) 금년 9월 투르크메니스탄에 세종학당이 개소하였고, 현지인들의 다대한 관심으로 초급 3개 반, 중급 1개 반을 운영 중임. 아자디대 한국어과 출신 교사 1인이 수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에 따라 한국인 혹은 현지인 교사를 충원할 계획임.


5. (한국주간에 대한 대중의 참여를 증대하기 위한 계획) 우리 공관은 2016년부터 한국주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매년 투르크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음.
  - 올해 한국주간에는 한복 체험 등 현지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호응을 얻은 바 있고, 아자디대 한국어과 학생 등 많은 투르크인들이 한국 주간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로 참여
  - 향후 퀴즈 온 코리아나 K-pop 콘테스트 등 현지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가능
  - 아울러, 3월 한국에서 개최된 “나우르즈 인 서울”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한 중앙아 국가들의 문화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