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터뷰] 에콰도르 언론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12.21
원본URL
http://www.mofat.go.kr/

매체 및 보도일자 : 주간 LIDERES ('17.12.18.')
주요내용 :
1. 한국의 투자 관심분야
ㅇ (대사) 에콰도르는 현재 외국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국은 에콰도르의 산업분야 중 특히 광업, 에너지, 석유, 생명공학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현재 광업 분야에 있어서 한국의 투자규모는 미미한 상황이나 한국 기업이 에콰도르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에콰도르 광업부도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향후 양측의 협력이 기대됨.
ㅇ (EFE 통신사 보도 인용 기사) 12월 초 Pablo Campana 대외무역부 장관이 방한하였으며, 태평양정유공장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SK 건설이 여러 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에 참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2. 한-에콰도르 무역협정
ㅇ (대사) 현재 양국 간 SECA(전략적경제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에 있음. 2016년에는 다섯 차례의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지난 5월 양국에서의 신정부 출범 등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협상이 열리지 못하였으나, 협상이 정지된 것은 아니며 현재 협상재개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
ㅇ (대사)(에콰도르 자동차 조립업체가 향후 한국자동차가 SECA 체결로 관세 없이 주재국에 수입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음에 대하여) 양국 간에 무역협정이 체결되는 경우 한국자동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는 에콰도르 자동차 조립공장은 좀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자동차 부품을 수입할 수 있게 됨. 또한 한국에서 수입되게 될 차량의 종류는 에콰도르 내에서 조립되는 차량과는 경쟁관계에 놓이지 않을 것이며, 무역협정을 통해 에콰도르 경제에 도움이 되는 원자재류와 기계류를 수입할 수 있을 것임.

3. 양국 교역현황
ㅇ (KOTRA) 지난 10여 년간 여러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의 무역, 경제관계는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음. 양국 관계는 한국의 무상원조사업 및 한국기업들의 에콰도르 진출을 통해 더욱 강화되었음. 2012년과 2013년에는 양국의 거래규모가 약 900백만불에 달하였으나, 이후 절반정도로 줄어들었지만 앞으로 양국의 교역은 다양화 되면서 종전 규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앞으로 에콰도르측의 새우, 코코아 및 바나나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며, 양국의 교역발전을 위해 KOTRA와 Pro-Ecuador(에콰도르 수출투자진흥청)는 서울에서의 무역박람회 개최 등 여러분야에서 협력하여 왔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