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터뷰] 니카라과 한반도 정세 라운드테이블 관련 인터뷰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10.30
원본URL
http://www.mofat.go.kr/

매체 및 보도일자 : El Nuevo Diario, El 19 Digital, La Trinohera, Canal 2, Canal 4, Canal 23, Canal 98 ('17.10.17.')
주요내용 :
ㅇ 이번 포럼은 현재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반도와 주변국 관련 상황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니카라과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되었음.


ㅇ 현재 북한은 핵실험 및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 등 군사력 증강에 모든 정부 예산을 집중시키고 있는 반면, 북한 주민들은 기아와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임. 한국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이 무력도발을 멈추고 핵실험을 중지한다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할 것임. 한반도와 동북아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북한의 무력 도발과 핵실험이 즉시 중단되어야 함.


ㅇ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관련국들은 모두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상황임. 또한 유엔 등 국제사회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지속적인 무력 도발에 대응하고자 안보리 결의문을 채택하고,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제재조치를 가하고 있음.


ㅇ Ortega 대통령이 북한의 무력도발과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여 우리의 입장을 지지하여 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림.


ㅇ 최근 한-니카라과 양국관계는 나날이 긴밀해져 가고 있으며, 니카라과 국회는 10.3일을 양국 간 '영원한 우정의 날'로 선포하는 법안을 가결하였음. 현재 니카라과 자유무역공단에는 34개의 한국섬유기업들이 35,000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생산 활동을 하고 있고, 동 기업들의 수출규모는 니카라과 섬유수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음.


ㅇ 한국 대사관은 정무, 경제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있음. 금년에는 한식축제, 한국 전통예술인 초청 공연, 한국대사 배 태권도 대회, UCC 공모전, 한국 영화제 등을 개최하였음.


ㅇ 또한 10월 4째 주를 한-니카라과 우호주간으로 선정하고 우호주간 기념 각종 문화공연, 한국어말하기 대회, 한국영화 상영, 중미대학교(UCA) 문화페스티벌 참가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