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터뷰] ''한국과의 FTA가 10월에 서명될 것으로 기대''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08.08
원본URL
http://www.mofat.go.kr/

 매체 및 보도일자 : 경제 일간지 ‘La Republica’(‘17.8.8.)

ㅇ 한국은 코스타리카가 원하는 통상국으로서의 요건을 충족시키며, 코스타리카의 대아시아 시장 진출 및 무역다변화의 중요한 국가임.
- Alexander Mora 주재국 대외무역장관은 "한국은 코스타리카의 시장다변화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임을 강조함.

ㅇ 전영욱 주코스타리카대사는 "한국은 높은 구매력파워를 보유한 국가이자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국"이라고 언급함.
- 한국은 인구 5천만명, GDP 1.4조 달러, 1인당 GDP 2만7천불을 기록(IMF)하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시장의 특징은 최근 코스타리카 수출진흥청(PROCOMER)의 서울지사 개소에 기여함.

ㅇ 한국은 중미를 성장가능성이 높으며,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지역으로 바라보고 있음.
- 전영욱 대사는 "코스타리카는 유럽 및 미국시장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한국의 중미진출은 향후 중남미로의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함.

ㅇ 2016년 한-코 수출입 규모는 3.74억불로(코스타리카의 대한국 수출은 3,400만불, 수입은 3.4억불), 코스타리카는 한국시장에 바나나, 파인애플, 커피, 의료기기, 고철, TV 부품 등을 수출하며, 자동차, 핸드폰, 음료 등을 수입함.
- 주재국의 대한국 수출의 99%가 해상으로 이뤄지며, 평균 약 22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됨.

ㅇ 전영욱 대사는 "코스타리카 정부는 외국인투자가 용이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외국인 투자시 고려되는 시장규모, 1인당 GDP, 로지스틱, 인프라, 절차개선 등 주요사인도 지속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동 대사는 "FTA는 단순한 무역증진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조인트벤처, 산업협력 등을 이룰 수 있는 도구로, 경제협력에서 1+1은 2이상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고 부언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