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터뷰] ‘우리는 많은 점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깝습니다.’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04.24
원본URL
http://www.mofat.go.kr/

매체 및 보도일자 : 시사주간지 ‘엑스페르트’(‘17.4.24.)

ㅇ ▲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 한국 정부의 기본입장과 대응방안, ▲ 극동시베리아 개발협력 및 한-EAEU 경제협력, ▲ 문화교육 분야 한-러 교류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다룬 박노벽대사의 인터뷰 기사를 총 4면에 걸쳐 게재

ㅇ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제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기본정보를 동해의 영문명‘East Sea’가 표기된 한국지도와 함께 별도 2면에 소개

주요 내용 :

ㅇ 박노벽대사는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 북한이 지난 25년 간 경제발전 및 복지 등을 외면한 채 핵ㆍ미사일 개발에만 골몰해 왔을 뿐만 아니라 핵과 ICBM 시험 발사 등으로 한국과 주변국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제함.한국은 경제발전과 한반도 평화, 동북아 공동번영을 이루어 나간다는 명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어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힌 후 특히, 주변국과 협력을 통해 북한의 태도를 보아 가며 취하는 억제, 압박, 관여의 세 가지 북한 문제 해결 방안을 소개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진정한 비핵화길에 나설 수 있도록 건설적 역할을 지속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함.

ㅇ 한-러 및 한-EAEU(유라시아경제동맹) 경제협력 전망 관련 한-EAEU FTA의 조속 체결 필요성과‘2018 이노프롬(산업박람회)’에 한국의 파트너국 참가 등을 언급하고, 극동시베리아 개발협력과 관련해서는 미래의 항로로 발전 가능성이 큰 북극항로 개발 및 여타 수산업, 농업 등 전통적인 협력분야 확대와 함께 보건, 환경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함.

ㅇ 남북러 TKR-TSR 연결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협력과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하는 호혜적 사업으로 중장기적 안목 하에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나 북핵 문제 해결 등 여건 조성과 통관절차 간소화, 비용절감 방안 마련 등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밝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