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터뷰] 한-브루나이 양국 관계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04.22
원본URL
http://www.mofat.go.kr/

 매체 및 보도일자 : 언론사 ‘Borneo Bulletin’(‘17.4.22.)

주요 내용 :

o 한국과 브루나이는 무역상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며, 브루나이에 있어 한국은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로서 브루나이는 한국에 주로 석유와 가스를 수출하고 있음.

- 2016년 양국 무역액은 약 1억 브루나이 달러로서, 2015년 대비 2016년 양국 교역양은 비슷했으나 석유 및 가스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교역액은 다소 감소함.

- 당관은 브루나이가 건설자재 및 식품 등 한국의 수준 높은 제품을 수입하기를 희망하며, 장기적으로 양국 간 교역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음.

o 한국의 대브루나이 투자 관련, 의료 및 하이테크 산업 쪽이 전망이 있다고 생각함.

- 2년 전 DNA를 의료 치료에 이용하는 생명정보(bioinformatics) 기업을 당지에 초청하여 양국협력 가능성을 검토한 적이 있는데, 브루나이는 천연약품 생산에 활용할 식물들을 구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밀림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적 병원 및 재활시설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명정보 기술을 이곳에서 적용하기 적합함. 한국의 유명 생명정보 기업이 브루나이에 들어와 공장을 세우고 기술을 상업화한다면 관련 기업들이 브루나이에 세워질 것이고 그로부터 약 5~10년 지나면 그 산업이 번성하여 브루나이를 생명정보산업의 리더로서 발전시키고 브루나이국민들에게 첨단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임.

- 전망있는 또 다른 투자영역은 이슬람 핀테크(Islamic financial technology)로서, 작년에 한 한국 기업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음.

- 또한 브루나이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파리협약의 정식으로 가입함에 따라, 재생가능에너지(renewable energy)가 양국 협력 가능성이 높은 또 다른 영역이라 보임.

o 관광 관련, 지난 12월 양국 간 직항 전세기가 취항함에 따라 더욱 많은 한국인들이 브루나이를 방문할 것이 예상됨.

- 한국에서 브루나이 관광상품은 방송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작년에 약 11,000명의 한국인이 브루나이에 입국하였고 이는 전년 대비 엄청나게 늘어난 규모임. 양국 간 인적교류가 많아질수록 상호 이해가 깊어질 것임 바, 브루나이 국민들도 더 많이 한국을 방문하기를 바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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