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인터뷰] ‘한-중미 FTA 전망’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7.04.22
원본URL
http://www.mofat.go.kr/

매체 및 보도일자 : 일간지 ‘El Nuevo Diario’ (‘17.4.22.)

주요 내용 :

ㅇ 홍석화 주니카라과 한국대사는 4.19.(수) 니카라과 국립농업대학교에서 실시한 강연 및 강연 후 가진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중미 FTA가 발효되면 한-니카라과 간 무역이 약 6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ㅇ 홍 대사는 지난 2012년부터 국제시장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한-니카라과 간 무역이 감소 추세에 있으나 전문가들의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한-중미 FTA를 통해 양국간 무역 규모가 약 33~68%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ㅇ 니카라과의 대 한국 수출품 중 FTA의 혜택을 받게 될 품목은 커피, 설탕, 열대과일, 소고기, 새우 등이 될 것으로 언급하였으며, 한국측으로서는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자동차, 자동차 부속품, 타이어, 가전제품 등이 더 많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였음.

ㅇ 니카라과수출센터(Centro de Tramites de las Exportaciones, Cetrex)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니카라과의 대 한국 수출액은 5.7백만 불이었고, 2016년에는 5.9백만불로 증가하였음. 주요 수출 품목은 고철, 구리, 폐건전지, 커피, 새우, 섬유제품 등임.

ㅇ 홍 대사는 FTA가 발효되면 니카라과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한국정부는 니카라과의 브로드 밴드 구축, 상하수도 사업, 도로 건설, 재생에너지 발전, 직업훈련원 개선사업, 초.중등 교원 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ㅇ 한국은 세계수준의 경제 강국으로 중남미개발은행(CAF)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한국과 중미 무역은 연평균 16% 가량 증가해왔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