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인터뷰

[기고] 2015년을 보내면서 ―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출처
외교부
작성일
2016.01.07
원본URL
http://www.mofat.go.kr/

매체 및 보도일자 : 중부경제신문 (15.12.25)

관련자 : 박환선 주나고야 총영사

주요 내용 :

ㅇ 2015년 한 해 동안 한일 양국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은「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라 생각하며, 주나고야총영사관도 이를 기념하여 여러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총영사 자신도 기회가 되는 대로 국교정상화의 의의에 대해 언급해 왔음.

ㅇ 조선통신사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문화 공연, 한일 경제교류회의, 조선전적 특별전, 한일 우호의 밤, 복지 심포지엄, 꽃꽂이 교류전, 한국문화 페스티벌, 한일 스피치대회, 공공정책포럼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음.

ㅇ 상기 기념행사 등을 아이치현 및 대학, 민간단체 등과 함께 준비하며, 대부분의 일본인이 한국과 일본은 이웃으로 좋은 경쟁자인 동시에 파트너로서 상호 윈-윈 관계를 형성하기를 바란다는 점을 확인하였음.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낌.

ㅇ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한일관계의 안정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색된 양국 관계에 좌우되지 않고 풀뿌리 차원의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는 현장을 지켜보며 민간외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음.

ㅇ 올 한 해 동안 각종 국교정상화 기념행사가 무사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과 협력해준 지자체 및 단체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함.

ㅇ 또한, 각각의 기념행사의 의의와 행사에 담겨진 우호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준 중부경제신문 등 언론관계자들에게도 깊이 감사함.

ㅇ 총영사 본인도 에도시대 한일우호를 역설한 아메노모리 호슈의「성신지교」를 가슴에 세기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자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