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경유차는 전국 4위(11%), 수도권 1위(22%)를 차지하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이므로 보다 강력한 저감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11월 30일 CBS노컷뉴스의 <경유차 겨냥한 정부…미세먼지 주범 ‘비산먼지’는 놓쳤다>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보도 내용]
① 전국 미세먼지 배출량 중 비산먼지가 44% 이상이고, 차량 등에서 나온 것은 2.5%에 불과
② 그럼에도 정부가 ‘도로재비산먼지’ 관리는 소홀히 하고, 경유차에만 고강도 조치
[부처 설명]
① “비산먼지가 경유차보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다”에 대하여
보도된 내용은 전체 미세먼지(1차배출 + 2차생성) 중 일부분인 PM10의 1차 배출량만을 근거로 한 것이므로 실제와는 다름
1차배출 + 2차생성* 미세먼지를 포함한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PM2.5**) 중 비산먼지는 5%에 불과하나, 경유차의 기여도는 11%에 달함
*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미세먼지로 전환,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72% 차지
** PM2.5는 지름이 2.5㎛ 보다 작은 미세먼지로, 입자가 미세하여 폐포나 혈관에 침투할 수 있으며, PM10보다 유해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② “정부가 비산먼지는 소홀히 하고, 경유차에만 고강도 조치”에 대하여
경유차는 전국 4위(11%), 수도권 1위(22%)를 차지하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이므로 보다 강력한 저감 조치 필요
아울러,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서도 도로 청소차 확대 보급 등을 추진 중이며(‘18.11월 기준 1,613대 → ’19년 180대 추가 보급 예정),
동 보도에서 언급된 자동차 마모먼지*에 대해서도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 설립(’19.2월) 이후 통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
* 자동차로 인한 비연소 물질로 자동차 브레이크(B), 타이어(T), 도로(R) 마모먼지를 포함
문의: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푸른하늘기획과 044-201-6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