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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식

강릉에선 16일부터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출처
올림픽조직위원회
작성일
2017.02.13

피겨 종목 첫 테스트이벤트…19일까지 4개 세부종목 개최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김나현 선수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 여자부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나현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대륙(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평창 동계올림픽 신설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16일부터 열전에 들어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2017 ISU 사대륙(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공식 연습 후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피겨 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싱글과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등 4개 세부종목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14개국 112명(임원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남자 싱글 신기록을 보유하고, 현재 ISU 세계랭킹 1위이자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피겨 천재’ 하뉴 유즈루(일본)를 비롯해 최근 미국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7차례 쿼드러플(공중 4회전) 점프에 성공, 우승을 차지한 네이선 천(미국), 소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패트릭 챈(캐나다) 등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여자 싱글에서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미야하라 사토코(일본)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불참함에 따라 출전 선수 가운데 이번 2016/17시즌 ISU 그랑프리파이널에 출전해 4위, 2017캐나다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케이틀린 오스먼드(시즌랭킹 6위, 개인최고 212.45점)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리카 홍고(일본, 세계랭킹 9위, 개인최고 199.15점), 미라이 나가수(미국, 개인최고 193.86점)와 2017미국종합선수권 1위 캐런 첸(세계랭킹 19위)이 여자 싱글에서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남자 싱글에 김진서, 이준형, 이시형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 싱글에는 최다빈, 김나현, 손서현 선수가 출전한다.


피겨 스케이팅 경기는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로 구성된다. 각 세부종목별 쇼트프로그램(쇼트댄스)과 프리스케이팅(프리댄스) 연기를 펼쳐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3명의 기술임원과 9명의 심판이 선수들의 경기를 평가해 점수를 주게 되며, 쇼트와 프리 경기에서 받은 점수의 합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시상자로 참석, 관객 참여와 대회 홍보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017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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